[날씨] 절기 '경칩', 온화하지만 산불 비상...내일도 곳곳 초미세먼지 / YTN

2023-03-06 21

절기 '경칩'인 오늘, 하늘도 맑고 날도 온화해서 봄을 만끽하기 참 좋습니다.

하지만 봄이 시작되자마자 산불사고가 급증하고 있어 걱정인데요,

현재, 서울 등 내륙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도 불어 산불 위험성이 무척 큽니다.

그 어느 때보다 화재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기가 탁해 아쉬운데요,

현재, 서울 등 일부 지역은 대기 질 '보통' 수준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많은 지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수준 보이고 있습니다.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까지 가세하면서 곳곳의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호흡기가 약하신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영상권을 보이며 예년보다 2∼6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6도, 대전 5도, 광주 7도에서 출발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8도, 광주 21도, 대구 22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에 5mm 미만의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오후부터는 날이 차차 개겠습니다.

남은 한 주간 날씨는 더 따뜻해질 전망입니다.

낮 동안에는 온화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쌀쌀합니다.

환절기,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는 만큼

스카프나 여벌의 겉옷으로 체온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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